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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가락시장 우불식당 방문 솔직후기

by 갈색푸들둥이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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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불식당 웨이팅, 주차 정보


오늘은 며칠 전 방문한 가락시장에 위치한 이장우 우불식당 1호점 방문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설날 연휴 첫날인 토요일 밤 9시 반쯤 방문을 했습니다.

웨이팅 때문에 그런지 주차하기 전에 일행들 먼저 내려주고 운전자는 나중에 올라오는 모습을 몇몇 분들에게 보았습니다.

성원상떼빌 상가 지하에 주차를 하시고 102동 쪽으로 올라오셔서 밖으로 나오면 우불식당의 간판이 보이실 겁니다.

참고로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도 좁지 않았고 자리도 여유로웠습니다.

연휴 첫날이고, 토요일 밤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웨이팅 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제 앞에 4팀 정도 기다리고 있었고, 저는 약 20분 정도 기다렸는데, 기다리는 장소에 난로가 있어서 춥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기 전 입구에 모둠어묵은 재료소진으로 품절되었단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이 점을 미리 확인하고, 자리에 착석하여 즉석우동과 갈비한판을 주문했습니다.

즉석우동의 가격은 8,000원이고, 순한 맛과 얼큰한 맛 중에 고를 수 있었습니다.

맛은 주문할 때 말하면 되는데, 사진과 같이 순한 맛을 주문하여도 다대기가 조금은 들어있습니다.

즉석우동을 주문하면 단무지도 같이 나옵니다.

즉석우동은 우불식당의 메인 메뉴답게 맛이 정말 기대되었습니다.

먹어보니 일본식 우동맛은 아니었고, 포장마차 스타일의 얼큰한 맛이었습니다.

면도 일반 두꺼운 우동면은 아니었고, 쫄면에 가까운 면이었습니다.

제 생각에 우불식당의 즉석우동은 식사보다는 술안주로 먹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주나 맥주와 함께 드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제 입맛에는 적당한 얼큰함과 쑥갓, 유부, 어묵 등의 재료가 많이 들어가서 맛있었습니다.


갈비한판이라는 메뉴입니다.

가격은 11,000원이고, 양배추 샐러드, 마카로니 샐러드, 단무지, 파김치, 모닝빵이 함께 나왔습니다.

갈비한판은 즉석우동과 다르게 술안주는 아닌 맛이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갈비보다는 떡갈비 느낌의 메뉴인데, 단맛이 많이 나서 아이들도 좋아할 맛인 것 같았습니다.

다른 후기를 보니 갈비한판은 굳이 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분들이 많아서 기대를 별로 하지 않았는데, 제 입맛에는 맛있었습니다.

모닝빵을 잘라 마카로니 샐러드와 양배추 샐러드를 넣고 갈비를 넣어서 군데리아 스타일로 많이들 드시는 것 같습니다.

갈비한판에 같이 나오는 파김치가 양이 적지만 제 입맛에는 특히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1시간 조금 넘은 시간 동안 주차를 하였고, 주차비 5,600원을 결제하였습니다.

주차비가 지원되지 않는 점이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겨울철에 너무 어울리는 메뉴를 맛있게 먹어서 만족합니다.

삼십 분 이하로 웨이팅 한다면 추천할 맛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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