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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한항공 인천행 프레스티지석 기내식

by 갈색푸들둥이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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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KE938 VIE-ICN 프레스티지석 기내식 후기


오늘은 대한항공 KE938 비엔나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프레스티지석의 기내식 후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비행기에 탑승한 순간부터 프레스티지석의 편안한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시설은 기대했던 것과 일치했습니다.

 

그러나 기내식에 대해서는 실망스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대한항공 KE938의 프레스티지석 기내식은 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보입니다.

 

이는 제 개인적인 경험이었기 때문에 다른 승객분들의 경험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비엔나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비행기에서 먹었던 기내식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1. 첫 번째 식사

첫 번째 식사 첫 번째 식사는 한식(비빔밥), 양식(레드 와인소스의 쇠고기 스테이크 혹은 파르메산 크림소스의 토텔리니 파스타) 중에 고를 수 있었습니다. 

 

2주 이상의 여행으로 한식이 간절한 상황이었기에 고민 없이 비빔밥을 선택하였습니다.

 

비빔밥 재료에 버섯이 너무 많았고 달걀프라이가 없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참기름과 튜브형 고추장도 별도로 나왔고, 김도 주셨습니다.

 

맛은 평균 이하였고, 참치통조림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답니다.

 

제 입맛엔 평생 먹어본 비빔밥 중에 가장 별로였습니다.

 

비빔밥보다는 오히려 같이 나온 황태국이 더 맛있어서 그것만 맨밥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2. 두 번째 식사

두 번째 식사 두 번째 식사는 한식(쌀죽)과 양식(스크램블드에그) 중에 고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한식을 골랐습니다. 

 

접시에는 흰쌀죽만 담겨서 나오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새우와 파채, 김가루를 넣을 수 있게 같이 나옵니다.

 

반찬은 장조림과 오이지가 나왔고, 장조림은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평소 싱겁게 먹는 제 입맛에도 심심했습니다.

 

오이지가 단독으로 먹으면 무지하게 짠데, 쌀죽과 같이 먹으니 조금 나았습니다.

 

첫 번째 식사에 같이 나왔던 참기름을 뿌리면 좀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의 기내식은 아시아나 비즈니스석의 기내식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 음식을 잘 남기지 않는 편인데, 식사 2개 모두 절반은 남겨 죄송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이상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기내식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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