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간 저탄고지 식단 후 몸의 변화
드디어 저탄고지 식단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고, 오늘은 이 식단을 시작한 지 8일 차가 되는 날입니다.
일주일 동안 제 몸에는 몇 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몸무게가 원하던 대로 2킬로가 감소했습니다.
목표는 10킬로를 빼는 것이므로 아직 멀었지만, 2킬로의 감량은 좋은 신호입니다.
또한, 키토래쉬라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 증상은 예전에도 키토 다이어트를 할 때 겪었던 것으로, 탄수화물을 갑자기 줄이면 몸에 발진과 가려움증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 경우 경험 상 바디로션을 바르거나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거나, 조금 더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방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위와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본 후, 호전이 없다면 병원을 방문할 생각입니다.
그럼 이제 오늘의 저탄고지 식단 메뉴를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그저께 만들어두었던 과콰몰리와 저탄수 식빵을 함께 먹었습니다.
2024.01.23 - [분류 전체보기] - 저탄고지 식단 6일차
아보카도 1개로 만든 과콰몰리의 양이 꽤 많아서 식빵 8조각 정도는 먹을 분량이 될 것 같아, 아직도 냉장고에 과콰몰리가 남아있는데 빨리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키토래쉬 증상 호전을 위해 이탈리아 여행에서 구매한 포켓커피 초콜릿을 한 개 섭취하였습니다.
초콜릿 안에 에스프레소가 들어있어 달콤 쌉쌀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저녁으로는 우삼겹팽이버섯 전과 봄동겉절이, 그리고 비비고 통새우만두를 먹었습니다.
사진을 찍지 못해 팻시크릿 앱의 영양성분 페이지를 캡처했습니다.
우삼겹팽이버섯 전은 만들기가 아주 간단합니다.
구운 우삼겹과 팽이버섯을 잘게 잘라 프라이팬에 깔고, 달걀물을 부어 완성하면 됩니다.
봄동겉절이는 고춧가루, 매실액, 에리스리톨, 까나리액젓, 참기름, 다진 마늘, 통깨, 소금으로 만든 양념장을 봄동에 버무려 완성했습니다.
팻시크릿 앱에 봄동겉절이 메뉴가 없어서 비슷한 양념이 들어가는 상추겉절이로 대체하였습니다.
만두는 키토래쉬 증상 호전을 위해 2개를 먹었습니다.
만두피가 얇아서 탄수화물 비율이 크게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탄수화물 비율을 낮추기 위해 코코넛오일 3스푼을 중간중간 먹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탄수화물 20%, 지방 67%, 단백질 13%의 비율로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키토래쉬 증상 때문에 탄수화물을 조금 먹어서, 오늘은 탄수화물의 총비율이 20% 정도 됩니다.
내일은 키토래쉬 증상이 조금 호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상 저탄고지 식단 8일 차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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